(사진= 이선정 밴드 제공)
신곡 '사랑이었기에'로 돌아온 이선정밴드가 KBS2 음악·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 故 이난영의 '울어라 문풍지'를 선보인다.

19일 이슈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선정밴드는 오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

이선정밴드는 이날 故 이난영의 '울어라 문풍지'를 새로운 버전으로 해석, 돈스파이크의 편곡과 함께 심금 울리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가요계 관계자는 "이선정밴드가 부를 '울어라 문풍지'는 원곡이랑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1940년대 발표된 이난영의 원곡을 이선정 밴드의 색깔에 맞춰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돈스파이크가 이 노래의 편곡을 위해 모든 내공을 쏟아 부었다"며 "이날 무대에는 현악단 15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선정밴드는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사랑이었기에'로 컴백 후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등 가요계에 락발라드 열풍을 불러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은 가수 고(故) 이난영 탄생 101주년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선정밴드를 비롯해 김경호, 이세준, 나비, 박기영, 김소현 등이 경연자로 출연한다. 오는 6월 3일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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