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추리의 여왕' 방송 캡쳐)
배우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에서 속옷 범인을 잡기 위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는 속옷도둑을 찾는 유설옥(최강희 분), 하완승(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며칠째 잡히지 않는 속옷 도둑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어 유설옥, 하완승은 머리를 싸매고 함께 도둑의 거주지를 추려냈다.

이에 유설옥과 이들은 별다른 프로그램없이 마을 지도 한 장으로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범인의 특징을 알아냈으며 오후 7시 이후부터 오전 5시 이전까지 움직이는 것, 범인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선 훔치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먼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지 않는 것, 동일한 집에서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지른다는 것 등을 알게 됐다.

최종적으로 범인의 집으로 의심되는 장소 다섯 곳을 추려내 각자 위치를 정하고 잠복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예리한 면모로 도둑의 특징을 파악해 범인 단서를 잡는데 주력했으며 때로는 친근한 모습으로 극을 매끄럽게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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