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역적' 방송 캡쳐)
배우 윤균상이 ‘역적’에서 김지석의 군대에 반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연산(김지석 분)의 인질로 잡힌 가령(채수빈 분)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령을 구하느냐, 백성들을 구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던 홍길동은 백성과 연산의 예상과는 다르게 가령에게 화살을 쐈다.

홍길동은 가령에게 반시진만 버텨달라고 애원하며 그의 심장을 저격했다.

예상치 못 한 전개에 연산과 백성 모두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으나 백성들은 홍길동이 뜻하는 바를 파악하고 사기가 드높아졌다.

홍길동은 자신의 일행에게 가령을 부탁하고 군병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는 백성들과 함께 힘을 합쳐 거침없이 전투를 이어갔으며 오랑캐의 동원에도 홍길동은 물러섬 없이 끝까지 싸웠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은 선택하기 힘든 순간에도 현명한 판단으로 리더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백성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들로 왕 보다 왕 다운 모습들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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