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포스터)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6일 동시간대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와 '더블스코어'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승리,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전국시청률 14.2%를 보였고, '언니는 살아있다'는 7.1%를 나타냈다. 2배의 시청률 차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토요일 안방극장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인으로 배우들의 호연이 꼽히고 있다.

특히 정겨운(박현준 역)과 이루(박현성 역)의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섬세한 표현과 흥미로운 캐릭터가 그 이유라는 것.

이와 관련해 드라마팬들은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흥미로운 소재에 맞물리는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가 몰입을 돕는다"고 말하거나 "토요일 드라마 중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 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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