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쳐)
배우 구본승이 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박시은을 구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에서 오순남(박시은 분)은 나무에 올라간 아이를 구하려다 사다리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두물(구본승 분)은 본능적으로 순발력을 발휘, 오순남을 구했다.

오순남의 아래에 깔린 강두물은 부상을 입었으나 몰래 오순남의 채소를 가지고 가려던 것을 들키고 말았다.

이에 오순남은 강두물에게 “채소에 손을 댄 것이냐”고 따졌고 강두물은 “목숨을 구해준 사람인데 어찌 이리 야박하십니까”라며 서운해 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박시은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눈빛으로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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