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MBC 월화드라마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이 월화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전국기준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 12.1%보다 0.3%P나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잃어버린 동생 상화(이수민 분)를 보고 슬픔에 잠긴 길동(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동과 길현(심희섭 분)은 상화에게 어렸을 적 이야기를 꺼내며 기억을 되찾아 주려고 했다. 길동은 "오라비가 얼마나 기다리고 찾아다닌 줄 아냐. 우리는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다. 그새 다 잊었냐. 나는 네 오라비다. 너는 내 하나뿐인 동생이다"라며 잘린 끈을 보여줬다.

극 중 길동 역을 맡은 윤균상은 상황의 부조리와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세심한 눈빛 연기와 특유의 매력적인 말투를 통해 오롯이 전달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역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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