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영 SNS
가수 한영과 김건모의 '핑크빛 모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영의 갑상선 암 투명·극복 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로트 걸그룹 LPG로 데뷔한 한영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서며 각 방송사들을 종횡무진 누비다 갑상선 암을 진단 받고 활동을 중단 했었다.

한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갑상선 암 투병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 놓았다. 한영은 "요즘은 건강하다. 수술 이후로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내가 더 소중해진 느낌이고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기준이 정해지더라"고 말한 뒤 이어 "목소리가 안 나왔을 때 골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필드에 나가면 힐링되는 느낌"이라고 덧붙이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결혼에 관해선 "결혼과 일을 분리해서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을 한다고 해서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아 이제 하고 싶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굳이 결혼할 사람을 찾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 다가왔을 때 선을 긋지는 않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한영은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흥국의 초대로 김건모 집에 방문해 이날 "저 어때요"라고 김건모가 질문 하자 "예전에는 어렵게만 느꼈다. 하지만 '미우새' 보면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라며 김건모를 향한 감정을 드러내며 '핑크빛 모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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