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방송을 앞두고 사드 갈등으로 인한 중국 당국의 제재를 언급했다.

박해진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맨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해진은 중국 내 혐한 기류가 형성된 분위기에 대해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 제재가 없다고는 볼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한류 드라마 내지는 어디를 겨냥하고 만들진 않았다"며 "한국에서 사랑 받는 드라마라면 중국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사랑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작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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