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혼술남녀’의 故 이한빛 PD가 사망한 사건이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한빛 PD는 지난해 1월 CJ E&M PD로 입사해 같은 해 4월 '혼술남녀'에서 조연출을 맡았지만 같은 해 10월 26일 스스로 죽음을 택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오늘(18일)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 사건 대책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청률 경쟁에만 혈안이 돼 구성원을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 환경과 군대식 조직 문화 때문이다"며 "드라마 제작 현장은 혹독한 정글이었다. 장시간 고강도 노동,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ende**** 가늠 할 수 없는 슬픔이다” “kjfd**** 희극 속에 이런 비극이 있었다니...슬프다” “sor**** 이런 슬픈 일 없었으면 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CJ E&M 측은 "조연출 중 신입 PD 그룹으로서 4명이 2명 2교대로 근무했다"며 "타 프로그램 대비 근무강도가 특별히 높은 편이 아니었다"는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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