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특별시민' 속 배우들의 정치와 관련된 소신발언이 눈길을 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본적 없었던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는 '특별시민'에서 대한민국을 사로잡는 선거 전문가로 변신한 출연 배우들이 자신만의 소신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헌정 사상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의 최민식은 지난 3월 22일수에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민식은 "대의민주주의의 처음이자 끝은 선거라고 생각한다.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일꾼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더욱 절실하게 느낀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선거를 통해서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거를 통해 우리가 앞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특별시민'이 가진 메시지 역시 이러한 것이다"라며 선거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전했다.

또 지난 13일에 개최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최민식은 "'특별시민'은 우리의 소중한 참정권, 그리고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던 정치가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밀접해 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시면서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일깨우고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투표를 독려하는 발언을 전하며 정치와 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곽도원, 라미란, 류혜영 등의 주연급 배우들의 소신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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