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론'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한반도 4월 위기설로 불리는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론에 대해 유시민은 "미국이 선제공격하면 우리가 다 죽는다. 김정은이 반박을 안 하겠는가"라며 미 선제공격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보인 반면 이에 전원책은 "그렇기에 선제공격을 하는 거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이어 유시민은 "전쟁을 선포하는 건 노인이지만 싸우고 죽는 건 젊은이다"라는 하퍼트 후퍼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반대하는 입장을 내세웠고 전원책이 "입으로 하는 평화는 2년이란 통계가 있다"고 말하자 유시민은 "그렇다고 선제공격이 바람직한 건 아니다"며 전원책에게 날을 세웠다.

또 유시민이 "자꾸 공포 시나리오를 만들어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나쁘다"고 주장하자 전원책은 "참여정부 때 퍼줘서 핵 개발한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고, 유시민은 "9년 제제해서 안보가 나아진 게 뭐가 있냐"며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조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rain****좌 우 떠나 전쟁은 피하자" "kics****역시 할 말하는 유시민" "wild****북핵 관련 내용은 표현은 과격해도 전원책이 맞다" "minw****전쟁 안 나는게 최선" "dong****대화만 하면 알아서 평화가 찾아옴?"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