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BS1 '까칠남녀' 방송 캡쳐
개그우먼 박미선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졸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박미선은 지난 10일 방송한 EBS1 '까칠남녀'에서 졸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게 졸혼 아닌가?"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방송인 정영진은 "비겁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졸혼을 택하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미선은 정영진에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물었고, 정영진이 5년 차라고 답하자 "신혼이네"라고 말하자 박미선은 "나는 결혼 6~7년까지 신혼이었다. 지금은 25년 차다"라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oona****문제있는 부부들 이혼 안하고 별거 하는걸 포장 하는 것" "angl****그게 이혼이지 무슨 졸혼?" "hero****자신에게만 적용 해야하는 관점" "sing****사실 일본에서 말하는 졸혼 자체도 뜬구름같은 이야기" "miph****별거를 졸혼이라 바꿔쓰면 좀 있어 보이나" "rezn****서류에 도장만 안찍었을 뿐이지 그냥 이혼이네"등의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졸혼'은 혼인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념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풍속인 가운데 배우 백일섭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아내와 졸혼을 했다고 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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