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지렁이' 메인 포스터
영화 ‘지렁이’ 가 우리 사회의 민낯을 고발하는 메시지로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렁이’는 집단 따돌림과 성폭력 피해자인 딸 자야(오예설)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자 울부짖는 뇌성마비 장애우 아빠 원술(김정균)의 몸부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렬히 고발하는 작품이다.

‘지렁이’는 지난 주말 MBC ‘출발! 비디오 여행’, KBS '영화가 좋다‘, SBS '접속무비월드‘ 방송에서 눈여겨볼 만한 영화로 소개된 후 포털 사이트들의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영화 ‘철가방 우수氏’, ‘오! 해피데이’를 연출하고 ‘오빠생각’ 의 시나리오 원작자인 윤학렬 감독과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철가방 우수氏’ 등 다작에서 연륜의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정균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 ‘판도라’로 주목 받았던 신예 배우 오예설도 합류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렁이’는 청소년 성범죄, 장애인 차별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룬 내용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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