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역적' 방송 캡쳐)
배우 윤균상이 ‘역적’에서 터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은 관군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마을 장터에서 사면초가를 맞은 홍길동은 수학(박은석 분)에게 “미안하게 됐다”며 지지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길동은 “그쪽들도 다들 집에 가면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이 있는 것 안다”며 “목숨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관군들과 싸움을 벌였다.

수십 명의 관군들을 혼자 상대하고 있었던 홍길동은 주춤하는 기세도 없이 관군들을 때려 눕혔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백성들 또한 홍길동 편이었다.

홍길동이 힘들어진 상황임을 알아챈 백성들은 홍길동을 위해 관군들을 따돌릴 수 있는 길로 안내했으며 뒤이어 쫓아오는 관군들을 막아 홍길동이 안전히 도망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은 당당함과 남성적인 모습을 선보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역적’은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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