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캡처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이루)이 정겨운과 날선 말다툼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10회에서는 박현성(조성현 분)이 박현준(정겨운 분)과 날선 대립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 자살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알게된 박현준은 박현성을 찾아갔다. 어머니가 자살하던 장소에 성환(전광렬 분)이 함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박현준은 박현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박현성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화를 내는 박현준에게 박현성은 "사실을 알고 싶지 않았고, 파헤칠 이유도 없었다. 그런다고 어미니가 살아 돌아오시는 것도 아니고, 회사는 어쩌냐. 나조차 살아남지 않는다면 그거야 말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허망해 할 일이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자신을 몰아세우는 박현준을 향해 박현성은 끝까지 "형은 형 방식대로 해라. 난 내 방식대로 할테니"라고 응수했다.

극중 이루는 아버지 박성환 회장(전광렬)의 차남이자 대를 이어 그룹을 이끌어 나갈 후계자로 인정받는 박현성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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