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소다 남매를 위해 직접 무인도 여행기를 꾸렸다.

2일 오후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가 지난 무인도 여행을 추억하자 다시 한 번 무인도로 향했다. 이번 무인도 여행기는 이범수가 직접 사전조사까지 모두 한 곳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즐겨주길 바랐다.

다을이는 엄마의 사진과 가족사진, 기저귀, 병원놀이 세트를 가져왔다. 기저귀가 보이자 "보여주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며 뒤로 숨겨 이범수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을이는 무인도의 필수템 망원경을 챙겼다. 다을이는 누나가 가져온 망원경을 보며 신기해했다.

이범수는 무전기를 가져와 소을, 다을과 교신했다. 소을이는 '프린세스'라고 불리길 원했고 다을이는 '빠방'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이범수와 소을 부녀의 귀여운 무전은 다을이의 배고픔으로 인해 급 종료됐다.

이범수가 첫 끼니를 차려주자 소을이와 다을이는 반찬투정 없이 맛있게 아빠가 차린 밥을 먹었다. 소을이는 고생한 아빠를 위해 직접 밥을 먹여주며 아빠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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