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임당' 송승헌이 근심이 가득해 보이는 이영애를 걱정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서 이겸(송승헌 분)은 조선으로 돌아와 서민 행세를 하며 민심을 들으려는 세자(노영학 분)와 함께 동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겸은 세자와 함께 사임당(이영애 분)이 무료로 국밥을 나눠주는 곳에서 설거지를 하며 국밥을 얻어먹다 사임당과 마주치게됐다.

사임당은 이겸과 세자를 자신의 그림이 있는 공간으로 데려갔고 이겸은 예고없이 세자를 데리고와 당황해하는 사임당에게 그동안 잘 지냈냐고 물었다.

이어 세자는 사임당의 다채로운 그림들을 보며 감탄을 했고 붉은 빛의 그림을 보며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해당 그림은 사임당이 이원수(윤다훈 분)의 외도로 복잡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에 이겸은 범상치 않은 느낌의 그림과 사임당의 슬픈 표정을 보며 "사임당 대체 무엇이요. 무엇이 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요"라며 걱정어린 눈빛을 보냈다.

극중 송승헌은 남다른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이영애와 환상희 호흡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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