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루가 섬세하고 깊이있는 연기력과 OST로 극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박현성(조성현 분) 내외가 집으로 들어온 유지나(엄정화 분)와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나는 성경자(정혜선 분)와 기싸움 끝에 박성환(전광렬 분)의 집에 들어오게 됐고 그날 저녁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딱딱해진 분위기가 신경쓰인 현성과 고나경(윤아정 분)은 유지나에게 먼저 말을 걸며 가족들의 눈치를 살폈다.

현성은 자신을 소개하며 전속모델 해준 덕분에 회사 매출이 많이 올랐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또 현성은 필요한 게 있거나 불편한 일이 있으면 아내 나경에게 다 이야기하고 편하게 지내시라며 지나를 배려했다.

지나는 나경의 깍듯한 대접이 부담스러워 "사극찍는것 같아요"라며 은근슬쩍 농담을 던졌고 식사자리 분위기가 풀어진 상황에 성환은 "이제야 사람 사는 것 같다"며 연신 웃음을 거두지 못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6회에서는 유지나가 박성환 집에 입성하면서 성경자, 박현준과는 어떤 대립을 통해 극을 이어갈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현성 역을 맡아 조성현으로 활동 중인 이루는 섬세한 연기력은 물론 '슬픈 사랑' OST로 극의 애절함과 몰입도를 높이는 등 극의 풍성함을 높이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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