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방송된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 94회에서 주면식(선우재덕 분)과 주인정(강별 분)은 집을 나가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박종심(최수린 분)을 찾아갔다.
이날 찜질방으로 찾아온 면식과 인정을 본 종심은 꼴도보기 싫다며 두 사람을 외면했다.
종심은 자신을 속인 두 사람에게 울분을 토하며 자신의 입장을 계속해서 이야기했고 "당신은 내가 애들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라며 면식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인정과 면식은 종심에게 미안함과 당혹감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럼에도 불구, 종심은 두 사람이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어떻게 사람한테 그럴 수 있냐"며 쏘아붙였다.
면식은 그저 "때가 되면 당신한테 말해주려고 했다"며 종심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종심은 인정과 면식을 외면하고 찜질방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주면식 역을 맡은 선우재덕은 최수린의 긴 호흡과 대사에 섬세한 표정과 대사로 받아내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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