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역적'에서는 충원군(김정태 분)이 기방 '활빈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동(윤균상 분)이 여색을 밝히는 충원군를 치기 위해 기방 '활빈정'을 차리고 허태학(김준배 분)를 통해 충원군를 활빈정으로 초대한 것.
'발판이' 길동에게 마음을 연 충원군는 '활빈정'으로의 초대에 응했고, '활빈정'에서 희로애락을 맛 봤다.
충원군은 길동을 비롯한 조방꾼, 기생들과 뒤엉켜 호탕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길동이 건 낸 춘화집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하지만 길동이 충원군이 나랏돈을 쓰고 여색에 빠져있다는 소문을 내 연산군(김지석 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이로 인해 연산군은 충원군를 만나주지 않았다.
이에 충원군은 "감히 나를 모함하느냐"라고 외치며 분노와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극 중 김정태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김정태 충원군'을 완성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역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이슈팀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