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순조로운 첫 막을 열었다. 배우 김영철, 김해숙, 류수영, 이유리 등의 출연 배우들의 열연은 주, 조연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다채롭게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바람 잘 날 없는 변한수(김영철 분)의 네 식구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 씨네 가족의 좌충우돌 이야기와 함께 예능 PD 차정환(류수영 분)과 막무가내 톱스타 안중희(이준 분)의 전개가 더해져 풍성한 스토리를 선보였으며 등장 인물들의 관계가 흥미롭게 얽혀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버지가 이상해'는 코믹요소와 코 끝이 찡해지는 따뜻한 스토리가 적절히 섞어져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함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결혼과 취업이라는 고민거리를 담백하게 잘 담아내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처럼 '아버지가 이상해'는 기성세대와 자식세대간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크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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