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미씽나인' 방송캡처
'미씽나인' 백진희가 다소 무거운 전개 속에서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14회에서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라봉희(백진희 분)와 서준오(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오와 라봉희는 인형 뽑기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라봉희는 서준오에게 "500원만 달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라봉희는 한방에 인형뽑기에 성공한 서준오와 달리 인형뽑기에 실패했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서준오는 자신이 뽑은 인형들을 라봉희에게 다 선물했다. 라봉희는 처음 인형을 받아본다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또 라봉희는 "잘 하는 것도 있네요"라고 괜히 서준오를 놀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고마워요 오빠"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서준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서준오는 '오빠'라는 말을 되새기며 기뻐했다.

백진희-정경호는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케미를 뽐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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