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지난 1일 JTBC 예능 '말하는대로'에서 허지웅이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허지웅은 어머니의 TV 출연에 대해 언급하며 "어머니가 30년 가까이 혼자 지내셨다. 그러다보니 화장도 하지 않으셨는데 요즘에는 자신이 예쁘다는 걸 깨닫고는 눈썹 문신하고 난리도 아니다"고 말해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운이 없어 좋은 어른을 만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허지웅은 과거 여러차례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결핍을 이야기한 바 있었다. 그는 "19살 이후로 혼자 힘으로 살았다. 아르바이트 3개씩 하며 학비, 등록금, 집세를 마련했다"고 담담한 말을 뱉였다.

이날 방송에서 나온 허지웅의 청춘은 힘들다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청춘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 아버지란 어른들이 자기 역할 잘했으면 좋겠네요(oc***)" "과거에는 나만 힘든 일을 겪는 줄 알았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아픔이 공유돼서 좋았습니다.(jy***)" "허지웅씨 앞으로 건강도 잘 챙기고 행복하세요(th***)" "좋은 어른으로 남아주세요(on***)" "유명해진 게 복수죠(na***)"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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