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에게 독설을 날려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28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남았다. 무죄가 확정되지 않으면 출마가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홍준표 지사는 "지금 민주당 1등 후보는 뇌물 먹고 자살한 대장(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문재인 전 대표)이다. 바로 옆에 있던 비서실장이 그런 내용도 몰랐다면 (대통령)감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홍준표 지사가 지난 1995년 방송된 SBS ‘모래시계’ 속 강우석 검사의 실제인물로 유명세를 얻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모래시계’의 배경인 1993년 ‘슬롯머신 사건’ 당시 서울지검 강력부에 재직하며 조직폭력배 정덕배와 박철언 의원, 이건개 대전지검장을 검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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