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그동안 선한 이미지로 안방극장에 따듯함을 불어넣었던 조윤희가 마지막까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최종회에서 나연실(조윤희 분)이 일, 사랑, 학업에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맞으며 해피엔딩을 그려냈다.

이날 나연실은 1년이 지난 순간에도 이동진(이동건 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서로를 아낌없이 사랑해줘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들었다.

6개월간 이어진 드라마 촬영에서 조윤희는 때로는 웃긴, 때로는 슬픈 그리고 때로는 로맨틱한 다양한 매력들을 선보여왔다.

이동건, 지승현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 가는대로 사랑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삼각관계를 형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동건과의 이별에서 조윤희는 매회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극 후반부로 갈 수록 조윤희는 캐릭터의 성장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여러가지로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를 속 시원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양한 연기적 표현으로 극 초반에서 후반까지 캐릭터의 성장을 그려낸 조윤희는 드라마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따듯함과 유쾌함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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