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드라마 '언제나 봄날'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들을 용서하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줬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 59회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자신에게 뇌물을 건넸던 거래처 김사장을 감화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주면식은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김사장을 데리고 어머니 손혜자(오미연 분)의 집을 찾았다.

주면식은 김사장에게 따듯한 밥을 먹이며 그를 용서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약하다는 걸 변명 삼아 나쁜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이렇게 자신에게 위해를 가한 사람에게 까지 온정과 용기를 베푸는 주면식의 행동은 극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주면식의 억울함이 모두 풀리게 됐고, 드라마의 갈등 상황이 해소됐다.

한편 선우재덕은 극중 모든 사람에게 따듯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주면식을 연기한다.그는 가난에서 벗어났음에도 '효'를 중시하는 주면식의 모습을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매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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