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김혜수는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번외편에서 김사부(한석규 분)의 첫 사랑 이영조(김혜수 분)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이영조는 김사부를 만나 에이즈 환자의 고혈압 수술을 부탁했다.수술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영조는 "HIV 감염 환자 수술하는 거 무서울 거다. 그거보다 무서운 게 뭔지 아냐. 당신들 편견이다"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하지도 않으면 그게 더 심각한 일이다. 더 넓게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김혜수는 설득력 있는 대사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 첫 출연임에도 드라마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혜수의 특별출연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한 번 출연인데 저렇게 자연스럽게 녹아들까. 괜히 김혜수가 아니네(dldu****)" "김혜수 나오니까 급 영화가 된 기분(em0t****)" "김혜수는 예쁘다는 말보다는 멋있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skld****)" "역시 여자들의 워너비 갓혜수. 왠만한 남자배우보다 더 떨리며봅니다. 진심 멋짐(euns****)"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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