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여자의 비밀' 캡처)
소이현이 오민석을 향한 사랑을 눈물로 토해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36회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송현숙(김서라 분)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온 유강우(오민석 분)를 만난 후 눈물로 사랑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강우는 “어머니께 사과드리러 왔다”며 송현숙(김서라 분)에게 용서를 구하러 집에 찾아왔다. 이에 화가 난 송현숙은 유강우에 물을 뿌리며 분노를 표현했다.

이를 본 강지유는 송현숙과 유강우 둘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유강우에게 "그만 가시라고요" 라며 유강우를 집 밖으로 내보내며 상황을 일단락 지었다.

그 후 방에서 송현숙을 돌보던 강지유는 방 밖으로 나왔다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복자(최란 분)에게 아직도 유강우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며 “당신만 곁에 있어주면 해낼 수 있다”며 언제나 자신의 곁에 있어줄 것을 희망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강지유는 박복자에게 유강우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소이현은 김서라와 오민석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절절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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