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동건 기자] '음악의 신2'에 출연한 기업인 이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Mnet 모큐멘터리 프로그램 '음악의 신2'에서는 기업인 이희진이 브로스 2기를 뽑기 위한 심사에 참가했다. 이희진은 "마더 파더 에브리원"이라며 힘차게 등장했다.

이희진은 "넌 나를 뜯어. 믿어 믿어. 아임 앵그리 독"이라며 정체불명의 자작 랩을 쏟아냈다. 심사위원진이 불합격을 주자 그는 "수박 겉핥기. 브로스 2기? FUCK"이라고 욕하며 목걸이를 실내 수영장에 던졌다. 이어 심사위원진을 향해 "못생겼어"라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Mnet)

이날 촬영장은 세트장이 아닌 이희진 씨의 자택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증권정보업체 미라클인베스트먼트 대표인 이희진은 엔터테인먼트, 개발업, 해운업, 자동차 유통, 호텔, 요식업, 유사투자자문업 등에서 최대주주로 많은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수천억대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NS를 통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빌딩 등을 자랑하는 등 재력을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청담동에 3개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총 천억원 가량이다. 또한 람보르기니, 부가티, 롤스로이스 등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여러 대를 갖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이희진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걸그룹 멤버와 교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무래도 아이돌을 많이 만난다. 멤버가 5명인 아이돌 그룹 멤버 K모양이었다"고 열애 경험을 털어놓았다.

(사진=채널에이)

그는 "아주 유명한 그룹은 아니고 음원차트에서 20위 정도 하는 그룹이다. 당시 소속사 대표에 대한 불만을 많이 털어놨다. 나이가 많고,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3개월 간 짧게 스치듯 사랑을 했다. 주로 나는 소개팅으로 만난다"고 말했다.

홍진영이 이희진에게 "여자에게 선물한 가장 비싼 선물이 뭐냐. 궁금하다"고 묻자 이희진은 "곡을 선물한 적이 있다. 프로듀싱 비용을 전액 지불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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