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동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을 가장 사랑하는 국가는 브라질로 밝혀졌다.

트위터 코리아(Twitter Korea)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13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국가별 해시태그 이벤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 브라질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전세계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위해 트위터에서 K-POP 뮤지션 최초로 특별 이모티콘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이모티콘은 공식 해시태그를 활용해 작성된 모든 트윗에 6월 11일 오전 9시까지 제공된다.

방탄소년단은 30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이모티콘을 가장 많이 활용한 5개국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팬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담은 특별 영상 메시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캠페인 시작 후 2주가 지난 현재 해당 해시태그를 단 트윗 게시물은 전세계에서 1,600만 여건 트윗되었으며, 상위 5개국은 브라질, 태국, 터키, 한국, 필리핀 순이다.

한편 캠페인 런칭시 공식 영문 해시태그였던 '#BTS'가 'Behind the scene'의 줄임말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27일 오전 9시부터 영문 공식 해시태그를 '#LoveBTS'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이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서 트윗을 통해 알렸다.

트위터는 5/27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그 이전까지는 #BTS 해시태그량을 집계하고, 이후로는 #LoveBTS 트윗량을 집계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문 해시태그 #방탄소년단 집계는 변경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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