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핀오프(spin-off, 기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번외작) 작품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트는 "할리퀸 스핀오프 영화가 워너브라더스에 의해 제작 중이다. 마고 로비가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스틸컷)

이어 "'할리퀸'의 솔로무비는 아니다. DC코믹스 여성 영웅과 빌런 등 여성 캐릭터들이 출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에는 할리퀸이 출연하며, DC 코믹스에서 그려진 배트걸, 버즈 오브 플레이팀(블랙 카나리, 바바라 고든) 등이 출연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영화의 제작에는 할리퀸 마고 로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할리퀸 캐릭터를 연구하며 스핀오프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주요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다. 결국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영화 제작이 시작됐고, 마고 로비 역시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 이 작품의 각본은 여성 작가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할리퀸은 정신과 의사로 일하던 중 조커(자레드 레토)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광기에 사로잡히는 인물로, 오는 8월 4일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활약한다.

(사진=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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