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음반 '사춘기(思春記) 上권'으로 돌아온 악동뮤지션.
[데일리한국 이동건 기자]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이 컴백과 동시에 차트를 휩쓸었다.

친남매인 이찬혁과 이수현으로 구성된 듀오 악동뮤지션은 3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음반 '사춘기(思春記) 上권'을 공개했다. '사춘기(思春記) 上권’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더블 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게’를 비롯해 ‘새삼스럽게 왜’, ‘초록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악동뮤지션의 이번 컴백은‘시간과 낙엽’ 앨범 이후 1년 5개월 만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RE-BYE’는 발매 이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주요 8개 음반 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으며 또 다른 타이틀곡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비롯해 수록곡 6곡이 각종 차트 10위권에 사이좋게 안착해 악동뮤지션의 힘을 느끼게 했다.

'사춘기(思春記) 上권'의 타이틀 곡 ‘RE-BYE’는 반복되는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사람들의 평범한 움직임을 향한 호기심을 재치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지난 정규1집 ‘PLAY’에 이어 이번 앨범도 이찬혁의 자작곡으로만 채워졌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오는 5일 어린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새 앨범 청음회 ‘사춘기입문 in 서울숲’을 개최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