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최희서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최희서 인스타그램)
영화 '동주'의 배우 최희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의 빛나는 청춘을 담은 이야기로, 최희서는 극 중 윤동주의 시를 사랑하는 일본인 쿠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최희서는 당시 최문경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마크의 페스티벌', '577 프로젝트', '완전 소중한 사랑' 등에 출연했다.

최희서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이에 MBC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는 필리핀식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도 했다.

또한 최희서는 2008년 교환학생으로 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공연예술 공로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희서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한편,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최희서, 신윤주 등이 출연하는 영화 '동주'는 지난달 17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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