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청룡의 여인’ 이정현이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 오퍼스픽쳐스)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영화 ‘스플릿’은 세상과 단절된 채 외롭게 살아온 청년이 볼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잃었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담이자 휴먼스토리다.

특히 배우 유지태를 비롯해 이다윗, 정성화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과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 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정현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에서 이정현이 연기하는 희진 캐릭터는 까칠하면서도 당차고, 따뜻한 면모까지 지닌 인물이다.

무엇보다 이정현은 그동안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외에도 ‘명량’, ‘범죄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이번에도 특유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스플릿’은 올해 하반기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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