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새 드라마 ‘몬스터’에서 연기 지존들이 한 자리에 뭉쳐 화제다. 배우 이덕화, 박영규, 정보석이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치는 것.

9일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측은 이덕화를 비롯해 박영규, 정보석의 인상적인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에서 박영규는 불 같은 심장과 얼음 같은 피를 지닌 절대 권력자인 도도그룹 총수 도충 역을 맡았으며, 이덕화는 도충의 손위처남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황재만 역을 맡아 야망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보석은 강기탄(강지환)의 모든 것을 빼앗고 황재만의 사위가 된 후 도도그룹을 장악하고 정계에도 몸담으려는 변일재 역으로 또다시 악역에 도전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세 사람은 저마다의 매력은 물론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작진 측은 “이덕화, 박영규, 정보석의 만만치 않은 연기내공으로 리얼한 연기를 펼쳐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압도적인 리더십으로 젊은 연기자들을 이끌며 열정적인 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8일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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