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세준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스틸하트’ 멤버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가수 활동을 위한 꼼꼼한 건강 관리 철칙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SR호텔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한국의 음주문화는 당연히 접해 봤다. 내가 ‘초록색 악마’라고 부르는 소주를 맛보기도 했다(웃음)”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밀젠코는 “난 술을 즐기기는 하나 취하도록 마시지는 않는다. 가수 활동을 위한 목소리와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예전부터 과음,담배, 마약 등 절대 하지 말아할 것으로 꼽아서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밀젠코는 “이렇게 잘 관리하지 않으면 나의 노래하는 재능을 뺏길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해 왔다”며 “그래도 술은 취하지 않게 가끔 즐긴다(웃음)”고 덧붙였다.

한편,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앞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복면가수로 출연해 ‘과묵한 번개맨’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근 한국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밀젠코는 새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소속된 그룹 스틸하트(Steelheart; 밀젠코 마티예비치, 크리스 리솔라, 리브 존스, 마이크 험버트)는 1990년 동명의 앨범으로 데뷔한 미국의 락 그룹으로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국내에는 ‘She’s Gone(쉬즈 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