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젠코(오른쪽)가 인터뷰에 앞서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임세준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나리 기자] ‘스틸하트’ 멤버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공식석상에서 여자친구를 당당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SR호텔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번에 내 여자친구가 한국을 첫 방문했다. 앞서 포토 존에서 함께한 사람이 여자친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밀젠코는 “여자친구는 한국 방문 전에 인도에 머물고 있었다. 이번 방한 이유는 내 신곡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기 위해서다”라며 “뮤직 비디오 내용이 사랑하는 사람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인) 여자친구가 직접 출연한다(웃음)”고 설명했다.

이어서 밀젠코는 “여자친구와 지난 며칠간 한국 이곳 저곳을 다니며 즐겁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앞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복면가수로 출연해 ‘과묵한 번개맨’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근 한국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밀젠코는 새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소속된 그룹 스틸하트(Steelheart; 밀젠코 마티예비치, 크리스 리솔라, 리브 존스, 마이크 험버트)는 1990년 동명의 앨범으로 데뷔한 미국의 락 그룹으로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국내에는 ‘She’s Gone(쉬즈 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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