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사진=한국아이닷컴DB
나얼 향해 이문세 "늘 불안했다" 고백한 이유 들어보니 '대박'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이 화제인 가운데 가수 이문세가 그를 견제한 사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나얼은 지난 4월 발표한 이문세 정규 15집 타이틀 곡 ‘봄바람’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후 진행된 이문세의 네이버 온에어 방송에서는 이문세가 “나얼은 오늘 안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얼 씨는 활동을 아예 안 하는 사람"이라며 "처음에 나얼 씨는 ‘봄바람’에서 더 많은 노래를 부르고자 했다. 하지만 제가 필요했던 것은 8소절이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나의 노래가) 나얼의 노래가 되면 안 되지 않나. (그것 때문에) 늘 불안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문세는 나얼과 첫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얼은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노래 코너 ‘별밤 뽐내기 대회’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문세는 “나얼이 ‘별밤 뽐내기 대회’에 출연한 적이 있다. 나얼은 중창단으로 참여해 연말 결산까지 올라갔다. 물론 저는 기억 못했다. 나얼이 말해줘서 알았다”고 나얼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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