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아내 니모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MBC'무릎팍도사'캡처)
'무한도전 정준하 아내 니모'

무한도전 엑스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가 과거 아내 니모에게 빠진 이유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니모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2008년 일본인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일본행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승무원들과 사진을 찍게 됐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에게서 광채가 나더라. 아내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준하는 "눈이 계속 아내에게 갔다. 연예인이 찝쩍댄다고 오해할까 봐 이름이나 연락처를 묻기 애매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승무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라며 "2주 만에 아내에게 이메일이 왔고, 답장을 보내면서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준하는 "알고 보니 아내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손하의 아는 동생이었다"며 "우연히 친한 윤손하와 이야기를 나누다 아내와 정식으로 소개팅까지 하게 됐다"라고 전하며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월 26일 MBC '무한도전' 측은 "2015년 특별기획 아이템으로 제안됐던 '무한도전 엑스포'가 오는 12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무한도전 엑스포'는 '무한도전' 방송 중 하하와 황광희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무한도전 엑스포'는 '무한도전'의 시초인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현재의 '무한도전'까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무한도전'이 했던 '전철 대 인간의 달리기 시합', '조정', '명수는 12살', '쉼표'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엑스포'는 현장에 오고도 관람을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한정판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고 동시에 원활한 운영과 관람을 위해 관람시간을 1일 3회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9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리는 '무한도전 엑스포'는 12월 4일 정오부터 현장예매가 아닌 G마켓 단독 사전예약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비용을 제외한 관람료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