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군 입대한 은혁과 동해의 소식을 전했다.

최시원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은혁은 입대한 이후로 소식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해와는 오늘 통화를 했다. 오늘 훈련소 훈련을 끝냈다고 하더라. 한 달 선임인 만큼 전화를 해주셨다. 감사하다. 편지도 보냈다. 잘 마무리하고 오라는 격려의 메시지였다”면서 “은혁은 정말 깜깜무소식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슈퍼주니어 멤버의 공통점은 멤버 중 누군가 좋은 반응이 있으면 서로 묵묵하다는 것”이라면서 “잘 돼서 축하한다는 얘기를 해줬다. 밥은 언제나 내가 샀지만 더 많이 사야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스럽고 엉뚱하지만 다정한 이면이 있는 ‘똘기자’ 김신혁 역을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내며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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