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소녀시대 유리와 소개팅서 장미꽃 건네며… "로봇 춤까지?"(사진=MBC)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공허의 유산’ 출시 행사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이에 이윤열의 로봇춤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이윤열은 소녀시대 티파티 제시카 유리 수영과의 미팅에서 로봇춤을 선보였다. 이윤열은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해 선배 이혁재(인하대학교)에게 “게임시장에서 1등 프로게이머다. 연봉도 꾸준히 잘 벌고 있다”고 소개받으며 화려하게 등장을 했다.

당시 프로게이머 이윤열은 ‘천재’로 불릴 정도로 대단한 실력과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 핸섬한 외모로 팬카페 회원수가 16만명에 이르는 유명인이었다.

이윤열은 “새벽1시 경기연습이 끝난 이후에도 쉬지 않고 연습했다”며 수줍어하면서도 끝까지 열성적으로 로봇춤을 선보였다. 이윤열은 품에서 장미꽃을 꺼내 소녀시대 유리에게 건네주는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해 여성출연자들의 호감을 샀다.

이혁재는 “소녀시대와 만나기 위해 이윤열이 준비한 춤이다. 이윤열이 팝핀을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춤을 가르쳐 줄 수 없어 이태원의 브레이크 박을 급하게 소개받아 이 춤을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발매 행사장에서는 이윤열과 이수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윤열의 결혼식 현장은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고, 블리자드코리아는 방송이 중계되고 있는 방에 별풍선 1만개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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