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할리우드 진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이준기(오른쪽). 사진=MBC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 '이준기' '신민아'

배우 이준기가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가운데 신민아와 함께한 키스신이 화제다.

과거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MBC 종영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은오 역의 이준기와 아랑 역의 신민아는 키스신 촬영에 한창이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닿을 듯 말듯 애틋하게 키스를 나눴다.

특히 잔뜩 긴장한 이준기와는 달리 신민아는 태평한 모습으로 능숙하게 이준기를 리드하며 적극적으로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민아는 NG 상황에서도 "나도 눈을 감아 잘 안 보인다"고 웃으며 편하게 키스신을 촬영했지만 이준기는 "어렵고 쑥스럽다"며 어색해 했다.

결국 신민아의 활약으로 두 사람은 무사히 키스신 촬영을 마쳤고, 훌훌 털며 금방 자리에서 일어서는 신민아에 반해 이준기는 그제 서야 긴장이 풀린 듯 "재미있을 뻔 했는데!"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기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