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사진=방송캡쳐
'송종국 이혼'

축구선수 송종국이 배우 박잎선과 결혼 생활 10년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동료 이천수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MBC 월드컵 중계의 F4로 활약할 안정환, 송종국, 캐스터 김성주, 해설가 서형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이천수의 자서전에 여자를 밝히는 가식적인 선배가 송종국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MC의 말에 "내가 아니다. 당시 스캔들이 연속으로 두 번 나오는 바람에 루머로 이어진 거 같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송종국은 핑클의 이진과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김성주는 "이진 씨였나, 성유리 씨 였나?"라고 송종국에게 당시 스캔들을 언급했고, 송종국은 당황한 듯 김성주의 옆구리를 찌르기도 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송종국은 많은 여성팬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상에는 송종국이 여러 여성들과 데이트를 하는 목격담과 사진 등이 공개되며 다수의 스캔들에 휘말렸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종국 이혼, 헉 이진이랑도 스캔들이?" "송종국 이혼, 대박이네" "송종국 이혼, 헐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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