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현아'

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원더걸스를 탈퇴한 뒤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현아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원더걸스가 ‘텔미’로 인기를 얻으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내게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15세)에 겪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우울증에 시달렸고 나쁜 생각을 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이었다"며 "건강에도 이상이 와서 체중이 38kg까지 빠졌다”고 말해 놀라움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후 원더걸스를 떠났던 현아는 2년 만에 걸그룹 ‘포미닛’으로 컴백하면서 솔로로서도 인정받으며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아는 과거 포미닛 데뷔 당시 '현아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받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아는 “무대를 떠나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무언가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원더걸스는 내 자리가 아니었다. 다시 좋은 기회를 만나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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