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연예가중계', 올리브tv'오늘뭐먹지' 캡처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오늘 뭐 먹지' 여성 스태프와 관련된 발언으로 여성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다른 연예인들의 외모비하 논란이 화제다.

성시경은 오늘(5일)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한 소녀시대 수영에게 대뜸 "그렇게 마르면 사는 게 어때요"라고 물었고, 곧이어 한 여성 스태프를 고개짓으로 가리키며 "저기 (스태프가) 되게 기분 나빠하네요. 여자 분 나오면 되게 싫어하는 분이에요"라고 농담을 했다. 이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김영광도 과거 한 인터뷰에서 에디터가 “참기 힘든 외형은 어떤 것이냐”고 묻자 “찌질해 보이는 걸 싫어한다”며 “여자 종아리 두꺼운 건 별로다. 남자든 여자든 예쁜 사람이 좋다” 등의 답변을 해 외모비하 발언이라는 비난에 휩싸인 적 있다.

그 외에도 지난 4월 '연예가중계' 김태진 리포터가 엑소와의 게릴라데이트를 진행하며 "이렇게 춤을 잘 추는데, 왜 살이 안 빠져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학생은 쑥스러운 듯 얼굴을 가리며 "몰라요"라고 얼버무렸다. 이에 김태진은 "농담이에요. 너무 귀여워서"라고 상황을 수습했지만, 비난이 쏟아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성시경, 이런 발언 놀랍다","성시경, 막말이다","성시경,김영광,김태진 사과해도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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