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이정현'

가수 겸 영화배우 이정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 연예인이 34명에 이른다고 깜짝 고백했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이정현은 과거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예전 내게 사귀자고 고백한 남자 연예인이 무려 34명"이라며 그들이 고백한 사연이 그대로 담긴 일기장을 증거로 갖고 나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정현은 이름을 잔뜩 가린 일기장을 펼치며 "OO씨는 애원했다 나를 사랑한다고 그는 가슴아플 정도로 날 사랑했다 하지만 난 그럴 수 없었다" 등의 일기 내용을 읽어주며 당시 인기를 증명했다. 또 34명의 남자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은 바로 그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이날 남자친구를 남자 선배에게 뺏긴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공개했다. "아직 커밍아웃하지 않은 분이라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며 "당시에 포옹하고 키스하는 두 사람을 목격하고 너무 놀라 한동안 사람처럼 지내지 못했다"고 충격 폭로해 출연진들을 경악시켰다.

궁금해하는 출연진들에게 이정현은 "이제는 모두 추억"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이정현, 인기 많다" "이정현, 예쁘니까" "이정현, 쿨하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정현은 2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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