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가 과거 놀이공원에 갔다가 굴욕 사진이 찍힌 적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강심장' 캡처)
소녀시대 써니가 과거 놀이공원에 갔다가 굴욕 사진이 찍힌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4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써니가 출연해 소녀시대 멤버인 효연, 제시카, 티파니와 함께 놀이공원에 몰래 간 일화를 공개했다.

써니는 "'지(GEE)' 앨범 발표 전 소녀시대 멤버인 효연, 제시카, 티파니와 함께 놀이공원에 갔다"라며 "민낯에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했는데도 얼굴을 알아보는 시민들이 있어 곤란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놀이공원에서 판매하던 너구리 마스크를 착용하고 놀이기구를 탔다"라고 설명했다.

써니는 "180km의 초고속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했다. 약 1시간을 기다렸는데 탑승을 위해서는 모자와 목소리, 마스크를 모두 벗어야 했다. 기다린 것이 아까워서 모두 벗었고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다음날 회사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며 "매니저가 '너희 놀이공원 갔다 왔느냐'며 다짜고짜 물었다. 매니저는 '가려면 화장 좀 하고 가지 그랬냐'며 놀이공원에서 찍힌 민낯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써니는 "정말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는데도 찍혔다"며 "제보자 때문에 회사에서 화장 좀 하고 다니라고 경고 먹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써니, 웃기다' '써니, 화장 안 해서 혼났다니' '써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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