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샤이니 태민이 솔로 활동 이후의 달라진 점을 밝혔다.

태민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콘서트-샤이니 월드 IV 인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괴도’라는 곡으로 솔로 활동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곡으로 활동을 하면서 기존의 막내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강한 이미지로 활동을 했다. ‘괴도’ 활동 이후 많은 분들이 남성적인 느낌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솔로 활동이 샤이니 활동에 있어서 시너지가 발생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솔로 활동을 했던 종현 역시 “솔로 활동을 하면서 역시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멤버들이 그리웠다”며 “활동을 하면서 나중에 샤이니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솔로 활동이 이전의 샤이니 활동과는 전혀 다른 음악이었지만 그것마저도 샤이니에 포함이 돼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이니 콘서트-샤이니 월드 IV 인 서울’은 샤이니가 지난해 3월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공연이자 18일 정규 4집 ‘오드’(Odd) 발매를 앞둔 대규모 쇼케이스 현장이기도 하다. 이번 콘서트 현장에서 샤이니는 새 앨범 신곡 ‘뷰’(View) ‘러브 식’(Love Sick) ‘너의 노래가 되어’ ‘우프 우프’(Woof Woof) ‘재연’ 등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샤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총 3회 공연에서 총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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