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돈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17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쩐의 전쟁’이라는 타이틀 아래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는 ‘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톡투유’ 3회 녹화에서 MC 김제동은 400여명의 청중과 고민을 나눴다. 취업, 노후, 데이트, 자기관리, 집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의 걱정이 ‘돈’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청중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참여했다.

이날 청충들은 돈 때문에 공포를 느꼈던 경험들을 이야기 했다. 한 여성은 허름한 차림으로 카페에 갔다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고, 한 남성은 어려운 형편 탓에 자신에게 쓰는 돈은 ‘0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돈이 없어 데이트가 두렵다는 20대 청년도 있었다. 공통적인 것은 바로 돈이 없는 상황을 ‘공포’로 느끼며 두려워 한다는 것.

김제동과 청중들은 돈이 없어도 행복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함께 소주 한잔 나눌 수 있는 친구,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랑스러운 가족 등을 떠올리며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한편, 김제동과 청중들은 누군가를 만날 때 고민하게 되는 ‘계산은 누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데이트 비용은 남자’, ‘점심 밥값은 선배’ 등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에 스며든 관습 때문에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더치페이 문화가 발달해 있는 나라의 경우 계산에 대한 갈등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남들에게 물어보기도 어려운‘돈 계산’은 어떻게, 누가 해야 맞는 것인지 ‘톡투유’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본다.

17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