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과 성룡 최시원이 출연한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사진= 유승준 웨이보
'유승준'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받았던 가수 유승준이 13년만에 심경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유승준이 최시원과 함께 성룡의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 배우 성룡이 함께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 가수이자 배우 유승준이 출연한 사실이 국내에 뒤늦게 전해졌다.

이는 지난 3월 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드래곤 블레이드'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알려졌다.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서 유승준은 주연인 성룡의 곁을 지키는 장수로 출연했으며, 많은 분량이 나오지는 않지만 영화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네이버 등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영화 소개에 출연배우로 유승준이 빠져있는 것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해당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사실 유승준 출연을 국내 시장에서는 되도록 오픈하지 않으려 했다"며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래곤 블레이드 유승준 성룡 최시원과 출연했었군", "유승준 성룡 최시원과 출연했던 드래곤 블레이드 몰랐네", "유승준 성룡 최시원과 드래곤 블레이드 출연 사실 새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